노원 달빛 산책

안녕하세요 오늘은 노원구에 있는 달빛 산책을 다녀와서 글을 올립니다. 

노원 달빛 산책

행사기간은 10월 23일 부터 11월 15일까지이며, 전시 위치는 당현천(당현3교에서 새싹교, 2km구간) 입니다. 

중계역 6번 출구 또는 1번 출구로 나오시면 구경가능합니다. 

매년 노원구에서 1년에 한번씩 하는 행사인데 올해는 코로나19의 피로감과 일상에 지친 우리 노원구 구민들을 위해 높고 푸른 가을밤을 따스하게 비추길 기원하는 목적으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로 구민참여형 작품들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지 못한것이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당현천에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대박~~~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우리를 제일 먼저 만난 작품은 쥐불놀이라는 작품 입니다. 

이 작품 바로 옆에는 생사 라는 주제로한 작품이 있습니다. 

생사

작품을 감상하면서 당현천의 산책 길을 계속 걷다보니

촛불

촛불 모양의 작품이 눈에 띄었는데 작품명 또한 촛불 이더라구요 ㅋㅋㅋ

(대부분 여기에 있는 작품들의 재료가 스틸와이어, 한지, 조명을 이용한것들이었습니다.) 

산책길을 따라 걸으면 행사브로셔 메인작품이 눈에 확 ~~~~ 들어 옵니다. 

당현3교를 걷다가 한국성서대 건물과 연계해서 불빛 쇼를 보여주는 너무나 이뻐보였습니다. 

작품명은 모르겠고 아들과 계속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제일로 울 아들이 좋아했는것은 우주왕복선 이었는데 울 아들뿐만 아니라 산책나온 사람들도 다들 모여 구경 구경 아쉬운거는 10분마다 한번씩 로켓이 발사되는데 4번 보았습니다. 

5분마다였으면 좋았을껄~~~ ㅋㅋ

 

우주왕복선

오랜만에 가족들과 노원 달빛 산책을 가보니

동네주민들 뿐만 아니라 데이트하는 커플들도 많았습니다.

주말에~~ 종로나 잠실이다.

멀리가지 마시고 가까운 노원 달빛 산책을 해보시는거는 어떠신지요??

산책을 하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2시간은 훌쩍 지났더라구요

제가 소개하지 못한 작품들이 엄청 많아요~

그만큼 볼거리가 상당합니다. 

가을밤 노원달빛산책이 고단한 마음을 잠시 달래고 한숨 쉬어갈 수 있는 위로의 산책길이 여러분께도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