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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에너지 건축물 내년부터 민간서도...건축 시사 및 소식 2023. 2. 10. 10:53728x90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우리가 살고 있는 건물부문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건물의 난방과 취사 등에 사용하는 연료를 화석연료(가스 등)에서 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꼽힌다. 대신 전기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원에서 생산한 전기를 사용해야 건물 부문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 건물자재도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생산해야 간접배출을 줄인다.
2018년 기준 건물부문은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 6억8630만t(톤)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 중 7.6%(5210만 tCO2eq)를 배출 중이다. 건물은 발전과 산업, 수송 부문 다음으로 네 번째로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분야다.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정책인 제로에너지건축물제도(ZEB) 올해 일부 공공건물에 적용됐고 내년엔 민간 공동주택 30세대 이상에도 적용된다.
ZEB를 위해 건물의 단열을 강화해 난방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 있다. 건물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해 건물의 탄소배출량을 상쇄하는 것도 대안이다. 고효율 조명과 냉난방기기 보급해 에너지 소비효율을 올리고 스마트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 후 제어하면서 건물 에너지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지역난방에 연료전지나 발전소에서 생긴 버려지는 열을 활용해 지역난방에 활용해도 건물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게 된다.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도 건물의 탄소중립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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